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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럭 테러에 속수무책…'빗장 없는 유럽' 기로에
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조명이 지난 7일(현지시간) 자정에 꺼졌다.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일어난 트럭 테러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서다. 스톡홀롬에선 같은 날 트럭이 번화가로 돌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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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어젯밤 스웨덴' 발언으로 물의 빚은 트럼프, 이번엔 "내 친구 파리 더 이상 안 가"
“어젯밤 스웨덴에서 일어난 일을 보라"며 아무 일이 없었던 나라에 테러라도 발생한 것처럼 말해 외교 마찰을 일으켰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프랑스와 문제를 일으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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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, '테러수사 개시' 선언…제2의 인물도 체포
[사진 르몽드 홈페이지]현지시간 3일,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인근 쇼핑몰 '캬루셀 뒤 루브르'에서 흉기를 든 테러범이 경계근무중인 군인들에게 달려드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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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파리 루브르박물관 인근서 흉기테러범 체포
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인근 쇼핑몰에서 현지시간 3일 흉기를 든 테러범이 경계근무중인 군인에게 체포됐다. 테러범은 군인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상태다.프랑스 당국은 해당 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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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키 클럽서 아랍어 외치며 총기 난사…피로 물든 새해 파티
1일 새벽 총기 테러가 발생해 3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친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 ‘레이나’에서 부상자가 후송되고 있다. [이스탄불 AP=뉴시스]터키가 새해 벽두부터 핏빛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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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트럭 테러범, 당국 감시대상…'10만 유로' 현상수배
최소 12명이 숨진 베를린 트럭테러의 용의자가 대테러 당국의 감시대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.독일 수사당국의 현상수배 전단지독일 수사당국은 용의자를 수배하는 한편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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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에 트럭테러…“기독교에 대한 공격”
독일 경찰들이 20일(현지시간) 베를린 브라이트샤이트 광장 크리스마스 시장 인근에서 테러를 일으킨 트럭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. 전날 발생한 트럭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48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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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권력은 비대화, 자유·관용은 뒷전
9·11 참사 추모일을 이틀 앞둔 9일 미국 뉴욕 ‘9·11 메모리얼 뮤지엄’의 한 희생자 이름에 장미 한 송이가 올려져 있다. 이곳엔 희생자 297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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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권력은 비대화, 자유·관용은 뒷전
9·11 참사 추모일을 이틀 앞둔 9일 미국 뉴욕 ‘9·11 메모리얼 뮤지엄’의 한 희생자 이름에 장미 한 송이가 올려져 있다. 이곳엔 희생자 297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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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구·이슬람 ‘문명의 충돌’ … 증오·테러 악순환 빠진 지구촌
2001년 9월 11일 테러단체 알카에다가 민간 항공기를 납치해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(WTC) 쌍둥이 빌딩과 충돌해 건물이 무너졌다. 9·11테러로 2978명이 사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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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30명 숨진 파리 테러, 희생자 더 늘 뻔 했다”
지난해 11월 130명이 숨진 프랑스 파리 테러는 네덜란드까지 목표로 한 더 큰 테러일 뻔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. 당시 프랑스·독일의 친선 축구가 열린 스타드 드 프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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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클릭] 탁심 광장의 케밥 파는 청년, 그 친절한 미소는 여전하겠지…
| 테러에 떠는 유럽…달라진 그때 그 사진 속 풍경들 지난 22일 터키의 한 결혼식장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. 사랑과 축복이 가득했던 공간이 순식간에 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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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진표 나온 美 대선 쟁점은] 세계가 우려하는 자국우선주의 득세
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.잔치는 끝나고 이젠 전쟁만 남았다.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(7월18~21일)에 이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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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니스에서 본 테러와 톨레랑스
이장혁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아침에 눈을 뜨니 테러가 나 있었다. 7월 15일 프랑스 니스에서였다. 호텔에서 멀지 않은 유명 관광지인 프롬나드 데장글레(promenade des A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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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신부 살해범 19세 IS 조직원
프랑스 성당에 들어가 미사를 집전하던 신부를 살해한 범인 중 1명은 19세의 IS 조직원으로 확인됐다.프랑수아 몰랭 파리 검사장은 26일(현지시간) 기자회견에서 범인이 아델 케르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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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가톨릭 테러’에 교황 “말도 안 되는 폭력 사태에 쇼크받아”
테러가 일어난 성 스테파노 성당. [사진 루앙교구 홈페이지]“주님, 자비로운 아버지여. 자크 아멜(84) 신부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소서. 그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평안을 주소서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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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카에다가 시작한 '동시다발' 테러 IS가 이어받아
유럽은 테러리스트들의 주요 타켓이 됐다. 알카에다가 시작한 유럽 테러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 후 이슬람국가(IS)가 이어받은 모양새로 전개되고 있다. 2000년 이후 유럽에서 자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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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권통치 에르도안, 軍도 확실히 장악 … 급격한 이슬람화 예고
16일 앙카라에서 쿠데타에 참여한 군인들이 체포되고 있다.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쿠데타의 배후로 재미 터키 종교 지도자인 펫훌라흐 귈렌을 지목했으나 그는 혐의를 부인했다. [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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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스 테러범, 41세 튀니지 출신…"전형적인 이슬람 무장세력 테러"
프랑스 대테러담당 검사를 맡고 있는 프랑수아 물랭 파리지검장.프랑스 남부도시 니스에서 14일 밤(현지시간) 벌어진 트럭 테러의 사망자가 84명으로 확인됐다. 부상자는 202명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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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럭 테러 ‘프랑스 혁명’ 덮쳤다
자유·평등·박애를 지키기 위한 프랑스 시민혁명을 기념하는 7월 14일 ‘바스티유의 날’이 테러의 날이 됐다. 14일 밤(현지시간)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테러범이 흰색 25t 트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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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문명의 위기 상징하는 니스 트럭 테러
또 테러다. 이번엔 프랑스 남부의 니스다. 한국 시간으로 어제 새벽 니스 해변을 덮친 신종 테러로 80여 명이 목숨을 잃고, 100여 명이 부상했다. 테러범은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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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룸 레터] 테러의 일상화
이른 아침부터 프랑스 니스에서 끔찍한 테러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. 튀지니 출신의 프랑스인이 대형 트럭을 몰고 군중 속으로 돌진하면서 총격을 가했습니다. 지금까지 80여명이 숨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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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, 조직 넘어 ‘외로운 늑대’ 추종하는 이념으로 변모
6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총격 난사, 6월 28일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테러, 7월 1일 방글라데시 다카 레스토랑 인질극, 이라크 바그다드 쇼핑지역 차량폭탄 테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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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키 반년 새 48번 테러…유럽 3위 공항도 당했다
28일(현지시간)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239명이 다쳤다.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한 세력은 없지만 터키 정부는